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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파단 섬, 사바

세계적인 해양학자 자끄 쿠스토(Jacques Cousteau)가 "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예술품"으로 묘사하기도 했던 시파단 섬(Sipadan Island)은 세계 5대 다이빙 포인트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훌륭한 다이빙 환경을 자랑한다.

해저높이 700m, 전체 면적 12만m²에 불과한 시파단은 도보로 25분만에 섬 한바퀴를 일주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작은 규모의 섬이지만 바닷속에 숨겨진 해양 생태계는 상상 이상의 풍부한 다양성을 자랑한다. 이처럼 수정처럼 맑은 바다에 둘러싸인 시파단은 해양생물의 보고이자 다이버의 천국이라고 할만 하다.

1933년 북 보르네오 식민정부(Colonial Government of North Borneo)에 의해 조류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후, 1963년 말레이시아 정부에 의해 재지정된 시파단은 바다 독수리, 물총새, 태양새, 흰점찌르레기, 서양낭비둘기 등 다양한 열대 조류는 물론, 야자집게와 같은 독특한 갑각류, 거북이, 토착 잭피쉬, 버팔로피쉬, 꼬치고기 등의 다양한 어류들이 서식하는 풍부한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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